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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창원지검, '윤석열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서울중앙지검 이송···김건희 여사 조사하나?

조재한 기자 입력 2025-02-17 11:39:56 조회수 5

창원지검이 담당했던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수사를 서울중앙지검이 맡기로 했습니다.

창원지검은 2월 17일 중간수사 발표 자료에서 "관련자 대부분이 서울 등 창원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행위지도 주로 서울 지역인 점 등을 감안해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 수사팀이 중앙지검으로 이동해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향후 수사를 계속할 사안으로 '대통령 등 공천 개입 의혹', '공직선거나 당내 경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사 결과 조작 의혹', '여론조사 결과 무상 제공 의혹',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등을 언급했습니다.

검찰은 명 씨 등 미래한국연구소 측이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와 관련해 미래한국연구소 실무자 강혜경 씨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또 김 전 의원은 창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정보를 사전에 누설해 동생들이 인근 부동산을 매수하게 하는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번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이후 내란·외환 외에 불소추 특권을 유지하고 있는 윤 대통령 대신 김건희 여사 조사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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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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