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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본부세관,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원산지 검증 대응 지원사업'

김철우 기자 입력 2025-02-14 10:02:36 조회수 4


대구본부세관은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원산지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원산지 검증 대응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산지 검증은 수입국의 관세 당국이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특혜관세를 신청한 수입 물품에 대해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 증빙서류 등 원산지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했을 시 특혜관세 적용을 배제하는 행정절차를 말합니다.

대구세관은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에 취약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함으로써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원산지 검증 전문가인 관세사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검증 대비에 필요한 사항을 컨설팅하는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원산지 증명 서류 작성과 보관 방법, 원산지 검증 대응 매뉴얼 작성 방법, 모의 원산지 검증 및 개선안 도출, 원산지 관리 시스템 활용 및 원산지 인증 수출자 인증 방법 등입니다

상반기 지원 대상 기업은 30여 개 사로,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 원까지의 자문 비용이 차등 지원됩니다.

지원 대상과 규모는 2024년과 비슷하지만, 2025년은 관세청 추천을 거쳐 금융위원회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 우선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선정 기준을 완화해 적용합니다.

대구본부세관에서는 원산지 검증 대응 지원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2025년 2월 20일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관세청 FTA 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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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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