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도로가 얼어 일부 도로가 교통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 전역을 비롯해 경북에서는 영덕과 울진 평지, 울릉군을 제외한 1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2월 12일 아침 8시 기준 적설량은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3.2cm를 비롯해 대구에는 2.2cm의 눈이 내렸습니다.
경북에서는 상주시 화동면 4.3cm, 칠곡 동명면 3.4cm, 김천 대덕면 3.2cm, 영주에는 0.2cm가 내리는 등 0.2에서 4.3cm의 눈이 내렸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대구 달성군 비슬교에서 공영주차장까지 1㎞ 구간이 교통 통제되고 있고 경북에서는 청도읍 원정리에서 매전면 송원리까지 5km 구간과 칠곡 동명면 학명리에서 동명면 남원까지 2km, 성주 용암면 상신리에서 수륜면 보월리까지 1.5km 구간 등 7개 도로가 양방향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13개 시군 142개 고립 예상 지역의 마을에 고립 또는 단전 등의 피해가 없다며 눈이 더 내려서 만일 적설량이 20cm가 넘으면 마을회관 등지로 주민들을 대피시킬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칠곡 석적면 국도 67호선을 비롯해 17개 시군 32곳의 도로에서 인력 293명, 장비 159대, 제설용 염화칼슘 529t, 모래 344㎥, 염수 11만 l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2월 12일 오후까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최대 8cm, 경북 서부 내륙지역은 최대 5cm의 눈이 더 내릴 수 있겠고 눈은 경북 북동 산지를 제외하면 오후 6시가 지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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