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5,200명을 대상으로 성장검사를 합니다.

검사는 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전문 기관이 하는데, 보호자와 어린이집에 개별 결과를 제공합니다.

발달 검사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해서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해결책을 지원하고, 기질 검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서 자녀의 기질별 양육 방안을 안내합니다.

구미시는 2024년에 3세 영유아 2,40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 사업에서 만족도가 높아서 2025년에는 어린이집 전체 영유아로 검사 범위를 넓혔다면서 발달 지연이 의심되면 육아종합지원센터 마음상담소에서 추가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미시에 따르면 2023년 4월 문을 연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과 육아 상담, 부모 교육 등을 하고 있는데 2024년 이용자는 5,824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