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7차 변론이 2월 11일 하루 종일 열립니다.
10시 시작하는 7차 변론에는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12월 3일 비상계엄 때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여부와 부정선거 의혹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가장 먼저 이상민 전 장관이 오전 10시 30분 증인으로 나옵니다.
비상계엄 선포 절차, 윤 대통령의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 등이 주된 다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장관은 앞서 증인으로 나온 군 핵심 관계자들처럼 형사 재판을 이유로 증언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후에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증인 신문이 이어집니다.
신 실장은 2024년 9월까지 국방부 장관을 지냈는데, 비상계엄 모의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계엄 선포 다음 날인 12월 4일 오전 4시 27분쯤 열린 계엄 해제 관련 국무회의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에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과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게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주요 사유로 내세운 부정선거 의혹 관련 신문이 전망됩니다.
현재까지 마지막 변론기일로 정해진 13일 8차 변론에는 조태용 국정원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 조지호 경찰청장이 증인으로 출석이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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