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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구 아파트 46.3% '하락 거래'···9개월 만에 최고치

도건협 기자 입력 2025-02-10 14:16:41 조회수 1


1월 대구의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1월 대구의 아파트 거래 중 46.3%는 종전 거래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한 '하락 거래'로 나타났습니다.

대전(49.2%)과 제주(49%), 부산(47.1%)에 이어 4번째로 높았습니다.

대구의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은 3개월 연속 상승해 2024년 4월(46.7%)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은 44.9%로 2023년 12월(47.3%)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2024년 8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024년 11월 43.7%를 찍으며 상승 거래 비중(42.6%)을 앞질렀습니다.

직방은 "경기 침체, 정국 불확실성, 금리 인하 지연 등의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움츠린 거래 시장이 쉽사리 살아나긴 어려운 환경"이라며 "당분간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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