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1곳 더 늘립니다.

구미시는 선산읍과 산동읍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동 지역에 사는 농업인들은 이동에 불편이 있었던 만큼 50억 원(농기계 구입비 포함)을 들여 2026년까지 지산동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읍·면으로 전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을 대상으로 2027년 12월 31일까지 농기계 임대료와 배달료를 전액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해 오던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조치는 2025년 말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이 밖에도 구미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78가지 700여 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데, 2025년에는 7억 6천만 원을 들여 콩과 밀 수확기 등 13가지 41대의 농기계를 추가로 도입합니다.

또,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에는 720명을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