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고위관리회의에 대비해 2월 10일부터 식음료 안전 관리를 점검합니다.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열리는 APEC 고위관리회의의 식음료 안전 관리를 위해 경북도는 도내 22개 시군, 대구식약청,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5개 반 24개 조 9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2월 10일부터 3월 9일까지 회의장과 주요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과 수거 검사에 나섭니다.
2월 10일은 시설 위생 상태와 조리 과정, 식품 보관 방법 등을 집중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를 하고 2월 23일까지는 도와 경주시, 대구식약청이 합동으로 식음료 시설의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과 조리 종사자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위생 교육 등을 이어갑니다.
24일부터 3월 9일까지 회의 기간에는 회의장과 주요 숙박시설 5곳에 식음료 검사관이 상시 배치돼 식재료 검수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고, 식중독 조사반도 운영해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식음료 안전관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고위관리회의는 각국의 고위 관리들이 모여 중요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참석자들이 안전하게 회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북의 식품 안전 관리시스템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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