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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리포트] 경북 의성고 컬링부 "동계체전 금빛 쏜다"

홍석준 기자 입력 2025-02-10 07:40:00 조회수 4

◀앵커▶
중국 하얼빈에선 동계아시안게임이 한창입니다.

의성군청이 남자컬링 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데요, 이들의 뒤를 잇는 의성의 고등학교 후배 컬링 선수들 역시 다음 주 강원도에서 시작하는 동계체전 우승을 위해 얼음판을 달구고 있습니다.

박설현 MBC 청소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선수복을 입은 학생들이 컬링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경기장의 추운 환경도 잊은 채 동료들과 의논하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갑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지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성인 선수들 못지않습니다.

◀신은준 의성고등학교 3학년▶ 
"이제 전국 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이제 그걸 바탕으로 성인 돼서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컬링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의성고등학교.

지난 몇 년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적은 없기에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권준이 경일대학교 진학 예정▶ 
"저희가 한동안 한 3, 4년 동안 전국체전 금메달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한번 따오는 게 제일 큰 목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한번 금메달 따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습에 참여한 건 3학년 선수뿐만이 아닙니다.

후배 선수들이 직접 연습 상대가 되어 주며 선배들의 훈련을 돕고 있습니다.

◀김단우 의성고등학교 2학년▶ 
"2025년 의성고등학교 막내로 입단한 지 1년 정도 다 되어 가는데, 이번 형들 동계체전 나가는 거에서 형들 우승하기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2025 전국동계체전 메달을 향한 학생들의 노력이 컬링장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메달을 향한 학생들의 노력이 모여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길 응원합니다.

MBC 청소년기자 박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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