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괌에서 오키나와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 1군 캠프에 신인 선수만 4명이나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들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삼성이 발표한 스프링캠프 1군 선수단 참가 명단에 따르면 1라운드 지명자 투수 배찬승을 시작으로 내야수 심재훈과 차승준, 외야수 함수호까지 1~4라운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려 팀의 주축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대를 모으는 좌완 배찬승을 포함해 공격과 수비에 자질을 보이는 내야 심재훈과 차승준, 함수호까지 4명의 신인 선수들은 괌에서부터 박진만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1군 캠프에 함께 한 선수들의 1차 캠프를 마무리한 시점에서 박진만 감독은 "2024년 마무리 훈련에 비해 몸 상태 등 여러모로 기본기를 잘 준비해서 왔다는 느낌을 받았다. 첫단추가 잘 꿰진 느낌이다"라는 좋은 평가와 함께 기대감을 보입니다.
불펜 자원에 대한 갈증이 큰 삼성은 배찬승이 1군 무대의 빠른 데뷔를 기대하고 있고, 마땅한 주전급 선수가 빈 2루 자리에도 심재훈을 후보로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23시즌부터 해외 전지훈련을 다시 시작했던 삼성은 캠프 1군 명단에 신인 선수가 이름을 올린 적이 최근 3년간 없었습니다.
대신 2군 선수단 캠프를 같이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지난 2년 동안 신인들은 퓨처스 캠프 멤버로 훈련을 시작해 왔습니다.
2025년도 어김없이 퓨처스 캠프도 오키나와에서 진행하는 삼성 선수단에서 과연 신인 선수 4인방이 1군 명단에서 생존해 시범경기부터 본모습을 보일지도 관전포인트입니다.
(사진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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