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공 후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다섯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국토교통부의 2024년 12월 주택통계를 보면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8,807가구로 한 달 전보다 632가구, 7.7% 증가했습니다.
경기도 1만 2,954가구에 이어서 전국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많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674가구로 한 달 전보다 862가구, 47.6% 급증했습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2,095가구로 한 달 전보다 3.4% 감소했고 5년 평균과 비교하면 41.7% 급감했습니다.
2024년 연간 주택 인허가는 3,227가구로 2023년 대비 77.5% 감소했습니다.
연간 주택 착공은 5,654가구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고, 준공은 3만 5,247가구로 7.9% 증가했습니다.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6,987가구로 전월 대비 1.5% 감소했지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237가구로 866가구, 63.2% 급증했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7.7% 늘어난 7만 173가구로 집계됐고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5.2% 늘어난 2만 1,48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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