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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역 한파 특보 발효···비상 대응 체제 돌입

김철우 기자 입력 2025-02-05 09:37:31 조회수 3


경상북도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월 6일과 7일까지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2월 5일 수요일 아침 5시 기준 울릉도에는 대설주의보, 안동, 영주, 문경 등 북부 지역 8개 시군에는 한파경보, 나머지 13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상북도는 울릉도에는 20밀리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고 나머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추위는 목요일 절정에 달하면서 목요일 아침 의성의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북 북부와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상북도는 2월 3일 밤부터 포항-울릉 여객선 운항을 통제하는 등 비상 대응 단계에 돌입해 울릉도 고립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제설 작업을 벌이고 독거노인을 비롯한 주민 대피에 나섰습니다.

또 도내 한파 취약계층 5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에 들어가는 한편 수도 동파 등에 대응하기 위해 순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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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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