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2025년에는 가족 형태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구미시는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위해 2025년에 24억 원을 들여 낡은 시설을 철거하고 지산1길 46-4에 연면적 763㎡, 지상 3층 규모의 새 건물을 짓습니다.

가족 서비스 거점 역할을 하는 구미시 가족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30억 원을 들여 시설 증축에도 나섭니다.

'숨은 보석 찾기 사업'을 통해 여성 인재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기업 맞춤형 취업 인력 양성 과정 등 맞춤형 취업 교육을 확대합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이상 된 기업 중에 여성 근로자 비율이 20% 이상이고 육아휴직 사용률이 30% 이상인 기업 7곳을 선정해 2천만 원씩을 지원합니다.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원 이용비, 산후 마사지, 회복 관련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비용 등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고, 다자녀 가구에는 연 5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외국인 주민과 자녀를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긴급 의료비 지원 사업'을 해서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한 긴급 의료비를 연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