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등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1월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시작해 여러 기관 단체에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2024년 11월 경북도청에서 보건복지부, 경북교육청 등과 '경상북도 인구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및 경북 특색형 인구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철우 지사는 이인실 전 통계청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이번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이 지사는 "저출생 극복은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핵심 과제"라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에서 '아이 행복, 청년 희망, 노인 보람' 등 전 세대에 걸친 인구구조 변화에 혁신적인 정책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저출생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만남부터, 출산, 돌봄, 주거, 일과 생활의 균형, 양성평등까지 저출생 전 주기에 대응하는 150대 실행 과제를 마련하고 3,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경북의 2024년 출생아 수가 11월까지 9,564명으로 2023년 11월 9,444명보다 120명 늘고 2015년 이후 9년 연속 감소한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또 2024년 3분기와 4분기 경북도의 합계출산율은 0.91명으로 2023년 합계출산율 0.86명보다 높아졌고 혼인 건수와 가족과 출산에 대한 긍정 인식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는 더 많은 출생아 수 증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철우 지사는 "2024년은 저출생과 전쟁을 제일 먼저 선포해 인구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전국에 알린 전환점이 됐다면 2025년은 도민, 대학, 기업, 전문가 모두가 참여하는 민관협력으로 실효성 있고 체감도 높은 대응책을 만들어 저출생 극복 대전환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캠페인 다음 주자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지목하고 동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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