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시즌 개막을 앞둔 대구FC의 입장 선예매권인 'SKY PASS'가 매진을 기록했고, 가격이 오른 시즌권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1월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SKY PASS'는 예매 시작과 함께 엄청난 관심 속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량 판매를 달성했고, 2024년보다 대폭 오른 시즌권도 빠르게 판매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도입 이후, 갈수록 인기를 더하는 'SKY PASS'의 경우는 이번 시즌 최대 구입 가능 수량 자체를 6천석 규모로 늘렸지만, 여전히 구입 대란을 피하지 못합니다.
대구는 이미 앞으로 입장 정책의 중심을 'SKY PASS'에 두겠다는 의지를 보인 가운데 선호도에서 압도적 인기를 보이며 빠른 전량 판매를 달성해 방향성 설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2024년 S석으로 한정했던 시즌권의 경우, 이번 시즌 W석과 E석으로 변화를 주면서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확보와 함께, 그간 서포터즈석 주변에서 응원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어 하는 팬들의 요구도 담으려는 시도도 엿보입니다.
이번 입장권 정책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책정된 W석이 거의 전량 모든 좌석이 팔린 가운데 상대적으로 E석의 경우 절반도 팔리지 않은 점 또한 대조를 이룹니다.
일부에서는 S석 시즌권 자체가 사라진 점에 대한 아쉬움과 예매 과정의 원활함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는 몇몇 부족함에 대한 보완을 약속하면서도 이번 시즌권 정책을 수립하면서 더 많은 팬에게 다양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구단의 수익성을 더하겠다는 구상이 최우선이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2024년 팀이 강등 위기에 빠지는 부진 속에서도 압도적 인기를 자랑한 대구는 창단 최다인 13번의 매진과 K리그 전체 객단가 1위라는 흥행에서도 성적을 기록해 시민구단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끝자락부터 연속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는 다가오는 2월 16일 오후 4시 반 펼쳐지는 홈 개막전에서 7경기 연속 만원 관중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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