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극복하겠다는 각오로 2025시즌을 준비하는 삼성라이온즈가 미래에 대한 대비에도 각오를 보였습니다.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며 구체적 일정과 코치진 보직을 알린 삼성은 이번 발표를 통해 퓨처스를 향한 확고한 의지와 함께, 최일언 퓨처스 감독을 선임하고 전체적인 코칭스태프진도 변화를 더합니다.
괌으로 떠난 1군 선수단은 박진만 감독과 정대현 수석코치가 함께하며, 기존 불펜 코치를 맡았던 강영식 코치가 투수 메인 코치 역할을 박희수 코치가 불펜코치를 맡습니다.
이진영 코치는 배영섭 코치와 함께 1군 타선을 지도하고, 손주인 수비 코치, 강명구 주루코치, 채상병 배터리코치까지 1군과 같이 합니다.
새 코치진의 합류는 1군보다 퓨처스에 더 큰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선수부터 지도자까지 NC에서 경력을 쌓은 이종욱 코치는 1군 작전-외야 코치를 책임집니다.
변화의 중심, 퓨처스에선 최일언 감독부터 박석진 투수코치와 이흥련 배터리코치가 새로 영입돼 선수들을 지도합니다.
박한이 타격코치부터 정병곤 주루-내야 코치, 박찬도 작전-외야 코치도 퓨처스와 함께 하고, 조동찬 코치와 김정혁 코치, 정민태 코치가 육성군을 맡게 됐으며, 김동호 투수코치와 김응민 배터리코치가 육성군에 새롭게 영입됐고, 컨디셔닝 파트도 1군과 퓨처스에 각각 2명씩 트레이닝 코치가 보강됐습니다.

코치진 보강과 함께 퓨처스 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프링캠프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할 예정입니다.
1월 25일 경산볼파크에서 합동훈련을 시작하는 퓨처스팀은 31일까지 국내 일정을 마친 뒤 2월 1일, 1군 선수단보다 먼저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합니다.
퓨처스팀은 오키나와에서 1군 선수단이 사용하는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과는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자리한 이시가와 구장에서 훈련을 펼칩니다.

"1군과 퓨처스팀이 근접한 곳에서 2주 남짓 훈련하기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힌 삼성은 지난 2023년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퓨처스팀의 스프링캠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퓨처스팀의 오키나와 캠프는 2월 21일까지 진행된 뒤,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한 뒤 오이돈 리그에 참가해 NTT, 일본제철, 사이부가스 등 일본 실업팀과 3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젊은 사자들의 도전이 펼쳐지는 삼성 퓨처스팀의 스프링 캠프는 3월 1일까지 이어집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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