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희뿌옇게 뒤덮였던 고농도 먼지가 조금씩 물러가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에 발령됐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모두 해제됐고요.

현재 대구와 경북의 대기질도 '보통'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농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여전히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그래도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며 건조함도 조금씩 해소될 전망입니다.

금요일 기온 살펴보시면 대구 -3도, 안동 -7도, 포항 1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은데요.

낮에는 최고 13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2~6도가량 높겠습니다.

최근 낮 기온이 높아지며 얼음 깨짐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얼음이 두껍고 단단해 보일지라도 저수지나 연못 등의 얼음판 출입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오늘 대체로 맑겠고요.

경북동해안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 예상되고요.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기온 -3도, 구미는 -6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에는 대구 12도, 구미는 11도 예상됩니다.

안동의 아침 기온 -7도, 청송은 -10도로 어제보다 낮습니다.

낮 기온은 안동과 청송 모두 10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포항의 아침 기온 1도, 낮 기온은 11도 전망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이어지며 겨울치고 온화하겠는데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월요일부터 눈 소식과 함께 기온이 낮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