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열흘 동안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을 시행합니다.
이 기간 중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234개 구간(2,112.7km)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모바일 앱과 도로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교통 소통 상황 등을 제공합니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철도 등의 운행 횟수와 좌석을 평상시보다 각각 12.3%(27,850회), 9.0%(약 147.9만 석) 늘립니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 기간 동안 총 3,484만 명(전년 대책 기간 5일 2,702만 명)이 이동하고, 설 당일인 1월 29일에는 601만 명에 달하는 최대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동 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5.7%)를 이용하고, 연휴 기간 증가에 따른 여행 수요 확대 등으로 항공 분담률은 증가(2.8%→3.7%)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544만 대)보다 7.7% 줄어든 502만 대로 명절 연휴가 늘어나면서 통행량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1월 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1월 30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민의 20.2%가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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