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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경북 7곳 선정

김철우 기자 입력 2025-01-28 10:00:00 조회수 5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경주 대릉원 등 경북의 관광지 7개 명소가 선정됐습니다.

'한국 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대상으로 대표성, 매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격년마다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 홍보 사업입니다.

경북에서는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 경주 대릉원과 황리단길, 월정교,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울릉도와 독도, 안동 하회마을, 청송 주왕산과 주산지,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포항 스페이스워크 등 모두 7개소입니다.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동해의 상징적인 섬으로 동해의 절경과 희귀 동식물을 보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 관광 100선 선정 이래 7회 모두 포함됐습니다.

특히, 대릉원 지구, 불국사와 석굴암 등은 2015년부터 6회 연속 선정됐으며, 신라 경덕왕 19년인 760년에 건립됐다가 새로 중수한 월정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은 2023~2024년을 제외하고 7회 중 6회에 선정되면서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문화유산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에게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탈, 고택 스테이 등 한국의 역사 문화 체험과 하회선유줄불놀이, 음식문화 체험 등 MZ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청송 주왕산과 주산지는 각각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호와 제105호로 지정된 국가적 자연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으며 대전사에서 용추폭포로 이어지는 탐방로는 무장애길로 조성되어 휠체어 출입이 가능해 관광객의 호응이 높으며 한국관광공사 선정 추천 걷기 여행길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림수목원으로 멸종위기종 백두산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호랑이숲', 39개의 다양한 주제 전시원 등이 관광 자원으로 인정받아 한국 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선정됐습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 자연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관광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이번 한국 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지역 관광자원의 핵심 콘텐츠 개발과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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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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