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3곳 중 한 곳은 2024년 설 대비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4년 설 대비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33.5%로 원활하다는 응답 11.0%의 3배에 달했습니다.
2024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55.5%였습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복수 응답)으로는 '판매(매출) 부진'(77.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31.3%), 인건비 상승(19.4%)이 뒤를 이었습니다.
설 자금으로 평균 2억 2,940만 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필요 자금 대비 부족 자금은 평균 1,920만 원이었습니다.
2025년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48.9%, 미지급은 30.4%였고 아직 결정하진 못한 중소기업은 20.7%로 조사됐습니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정액 지급 시 1인당 평균 42.4만 원, 정률 지급 시 기본급의 평균 50.5%로, 작년 설(정액 60.9만 원, 정률 기본급의 60.3%)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년 설 임시공휴일(1월 27일) 휴무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10개사 중 6개사(60.6%)가 실시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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