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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대한’ 큰 추위 없어···미세먼지 '나쁨'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5-01-20 07:30:00 조회수 0

절기 ‘대한’인 오늘 우리 지역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월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 -3도, 안동 -5도, 포항 1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12도 안팎까지 올라 평년보다 3~6도 가량 높겠습니다.

한편 오늘 늦은 오후 한때 경북북동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오전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어있는 곳이 있겠는데요.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인 박무나 먼지 안개인 연무가 끼어있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기 질도 좋지 않습니다.

우리 지역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과 더불어 대구와 그 밖의 경북에서도 대기의 건조함이 극심하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구름 많겠고요.

미세먼지는 대구 ‘나쁨’, 경북은 ‘보통’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3도, 구미 -5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에는 대구 11도, 구미 10도 예상됩니다.

안동의 현재 기온 -5도, 의성 -8도로 출발해서요.

낮 기온은 안동 9도, 의성은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포항의 기온은 1도로 출발해 낮에는 11도 전망됩니다.

이번 주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는데요.

다만 아침과 낮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기온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옷차림을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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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25-01-21 01:42

    유교문화권의 24절기인 대한(大寒). 2025년 1월 20(음력 2024년 12월 21)일부터 15일간은 대한입니다. 대한(大寒)은 다가오는 새해와 설날을 맞이하는 날로도 인식되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5년 1월 20일은 음력으로 아직 갑진년(甲辰年)임. 을사년(乙巳年)은 설날이후부터 을사년(乙巳年)입니다.중국 기준지역의 경우 대한(大寒)이 소한(小寒)보다 더 추워 대한때가 가장 춥다고 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소한때가 대한때보더 더 춥다고 합니다. 대한(大寒)절기때는 유교에서 최고신 하느님(天, 태극과 연계) 다음의 하위신이신 오제[五帝. 다신교 전통의 유교에서 조상신 계열로 승천하여 최고신 하느님(天)다음의 하위신이 되심]중의 한분이신 겨울의 신 전욱(顓頊)께서 다스리는 절기입니다. 대한(大寒)은 다가오는 새해와 설날을 맞이하는 날로도 인식되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