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이 1월 17일 청구된 가운데 대구에서도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대구촛불행동은 대구 동성로 CGV한일극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민을 배신하고 나라를 혼란에 빠트린 내란 수괴의 구속은 필연"이라며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고, 불법 계엄을 옹호하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해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집회에는 시민 70여 명이 모였고 자유 발언과 공연, 행진이 진행됐습니다.

18일 저녁 5시에도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대구시국회의의 집회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