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공수처 수사팀이 경호처와 3시간여 대치 끝에 1차 저지선을 뚫고 관저 진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의 수사팀은 15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는데 3시간 가량 대치를 하다 사다리를 이용해 관저 진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정문을 통한 진입이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 측은 여전히 영장 집행이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경호처는 수사팀과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저 앞 대치 상황에서 119구급대원이 출동하는 등 부상자도 발생했는데 부상 정도는 경미해 병원 이송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