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며칠 전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 대구·경북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모인 것과 관련해 해당 국회의원은 시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44명이 국가 공권력 행사를 막아서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했다"면서 "내란수괴 윤석열 지키기에 나선 경북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규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불법 비상계엄 이후 자당 국회의원을 당사로 빼돌리는 방식으로 국회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고, 헌법재판관 임명 반대, 수사 방해 등 노골적으로 내란에 동조해 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헌법 질서를 유린하고 당리당략을 앞세워 국가와 국민을 배신하는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라면서 "윤석열 지키기에 나선 경북 국회의원들은 시도민 앞에 무릎 꿇고 백배사죄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