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이 유아가 식탁에서 식사할 때 성인용 의자 위에 장착해 쓰는 접이식 유아용 부스터 의자 12개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 평가한 결과 내하중성과 유해 물질은 모든 제품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대상의 60%인 7개 제품이 추락 및 전도의 내용이 포함된 주의 사항을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제품은 ‘모던홀릭 부스터 체어(모던홀릭)', ‘몽나 부스터 휴대용 의자(몽나)’, ‘보스꼬 부스터(보스꼬)’, ‘아가드 핸디 부스터 2.0(아가드)’, ‘이유 부스터(이유베이비)’, ‘키저스 휴대용 부스터 의자(키저스)’, ‘피에고 부스터 아기 의자(피에고)’ 등입니다.
소비자원은 개선을 권고한 업체 모두 권고 사항을 수용해 표시 개선 계획을 회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시험대상 제품의 좌석 높이는 제품별로 5cm~21cm 차이가 있고, ‘디자인스킨 이지 휴대용 부스터(디자인스킨)’, ‘하이브리드 플러스(엔픽스)’, ‘FEED ME 3 in 1(유니러브)’ 3개 제품은 좌석 높이를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6개월~36개월 유아의 신장은 6개월마다 5~7cm씩 성장해 제품을 선택할 때 신체적 특징과 사용기간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제품 무게는 ‘피에고 부스터 아기 의자(피에고)’가 750g으로 가장 가벼웠고 ‘FEED ME 3 in 1(유니러브)’가 3.25 kg로 가장 무거웠습니다.
가격은 ‘몽나 부스터 휴대용 의자(몽나)’가 23,8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설치 편리성은 ‘아가드 핸디부스터 2.0(아가드)’이 가장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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