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정부가 공항 건설 계획에 대한 위험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기본 계획안이 발표된 대구경북 신공항도 환경단체가 겨울 철새로 인한 조류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는데요.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구미 해평습지의 경우 수만 마리 철새가 오는 도래지입니다. 신공항이 비록 거리가 약간 떨어져 있더라도 비행기로 이착륙할 때 충분히 조류 충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라며 동절기 신규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네, "별거 아니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일이 쌓이면서 대형 참사가 발생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시작 단계부터 신중하게 대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