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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남 증가·여 감소···5년 생존율 72.9%로 높아져

조재한 기자 입력 2024-12-28 10:00:00 조회수 5


남성 암 환자는 늘어나고 여성 암 환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신규 암 발생자는 28만 2,047명으로 2021년보다 154명, 0.05% 줄었습니다.

남성이 14만 7천여 명으로 0.84% 늘어났고 여성은 13만 4천여 명으로 1.02% 줄었습니다.

암 발생 순위로는 갑상선암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간암 순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은 폐암, 전립선암, 대장암, 위암, 간암, 갑상선암 순이었는데 전립선암은 2021년 4번째에서 일 년 사이 2번째로 높아졌습니다.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위암, 췌장암 순으로 많았습니다.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72.9%로 2001년에서 2005년 사이 상대 생존율 54.2%보다 18.7% 높아졌습니다.

5년 생존율은 여성 78.8%로 남성 67.2%보다 높았는데,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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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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