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온라인 거래 사기를 벌이고 해외로 달아났던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을 일본에서 붙잡아 12월 25일 국내로 강제 송환했습니다.

이 남성은2023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SNS나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 가수 콘서트 티켓이나 IT 기기 등을 판다고 속여 선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780여 명에게 2억 2천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후 남성은 일본으로 달아났고,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린 뒤 현지 경찰과 공조해 일본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