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성주군은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1월 한 달간 지역 상품권의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올립니다.

36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3% 이자율로 지원하고, 카드 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대책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920개 요식업체에는 50리터 종량제봉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성주군 공직자들은 연말연시 회식과 모임을 지역 내에서 하도록 하고, 보건소 구내식당을 폐쇄한 대신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위기 상황의 가구를 대상으로 3억 9천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하고, 노인 일자리 부대 비용 3억 원을 빨리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에 할 계획인 552건 613억 원 규모의 공사와 52건 13억 원 규모의 용역도 조기에 발주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특별 판촉 행사를 열고, 온라인 쇼핑몰과 포털사이트를 통해 홍보도 할 예정입니다.

성주군은 이 밖에도 대설과 한파를 대비해 특별팀을 구성하고,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27명)와 산불 감시원(81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