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 제215회 정기연주회 '명인과 함께 달구벌을 수놓다' 공연이 12월 19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립니다.

국악 관현악을 위한 서곡 '여명'을 시작으로 대금 명인 한범수의 '한범수류 대금산조 협주곡'과 '한범수류 해금산조 협주곡'이 이어집니다.

선이 굵은 '한범수류 대금산조'는 안성우 한양대 교수가 연주하고 대금산조 가락이 무거우면서도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지닌 '한범수류 해금산조'는 김준희 경북대 교수가 연주합니다.

이번 연주에서는 해금을 개량한 대해금으로 협주곡을 연주합니다.

이밖에 '이태백류 아쟁산조', 국악가요와 모듬북 협주곡 등이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