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을 위해 한국산업은행과 '규제자유특구 공동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와 산업은행은 규제자유 특구를 통한 신사업 발굴과 참여기업 스케일업 지원에 협력해서 특구 내 기업 유치와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금융을 지원합니다.
산업은행은 대구경북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특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별 금융상품 지원, 금융 자문 및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구 공동 육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5개 특구, 60여 개 기업이 지원 대상이 됩니다.
경상북도는 2019년 특구 제도가 도입된 이후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경남과 함께 가장 많은 5개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았습니다.
2019년 포항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를 시작으로 2020년 안동의 산업용 헴프, 2021년 김천의 스마트 그린물류, 2022년 경산의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2024년 의성의 세포배양 식품 규제자유특구까지 5개 특구가 지정돼 있습니다.
또 2025년 신규 규제자유특구 후보 특구 공모에서 포항의 '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특구가 후보 특구로 선정돼 년 최종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영진 한국산업은행 부행장은 "향후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특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고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어느 지역보다도 규제자유특구 육성과 신산업 발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특구 기업들이 맞춤형 금융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경북이 신산업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특구 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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