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비상계엄 사태로 급락하면서 취임 후 첫 10%대를 기록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대구·경북에서도 지지율 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전국 18세 이상 1천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17.3%를 기록했고, 대구·경북에서도 27.9%로 한 주 전보다 7.9%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에서 70%를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10.8%포인트 급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97%, 유선 3%의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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