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9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12월 1~5일) 대구의 주유소 휘발유(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2.2원 상승한 1,609.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2.2원 낮아 전국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자동차용 경우 평균 판매 가격은 1,446원으로 한 주 전보다 6.4원 올라 8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주요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0.1달러 내린 72.4달러였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0.7달러 오른 81.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배럴당 1.2달러 내린 87.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석유업계 관계자는 "환율 강세가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주에도 휘발유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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