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80여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는 12월 9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탄핵 표결 거부는 내란동조라"며 규탄했습니다.
"정부 여당이 발표한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가 국정을 수행하겠다'는 건 선출되거나 위임받지 않은 자가 국정을 총괄하는 해괴망측하고 군주국에나 어울리는 대리청정, 수렴청정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때 보여준 방해 행동과 집단 불참 등 쿠데타 진압과 민주주의 회복에 노력하기는커녕 내란 사태를 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의 박근혜 탄핵 트라우마라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거짓으로 최소한의 양심마저 팔아먹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불법적 비상계엄이 가져다준 수많은 희생과 국가 폭력이 국민에게 심히 깊은 트라우마를 남기고 있다"며 탄핵 표결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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