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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동조 국민의힘 탄핵 트라우마? 최소한의 양심마저 팔아먹은 핑계"

조재한 기자 입력 2024-12-09 10:05:57 조회수 7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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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을 무산시킨 국민의힘에 대해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비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80여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는 12월 9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탄핵 표결 거부는 내란동조라"며 규탄했습니다.

"정부 여당이 발표한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가 국정을 수행하겠다'는 건 선출되거나 위임받지 않은 자가 국정을 총괄하는 해괴망측하고 군주국에나 어울리는 대리청정, 수렴청정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때 보여준 방해 행동과 집단 불참 등 쿠데타 진압과 민주주의 회복에 노력하기는커녕 내란 사태를 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의 박근혜 탄핵 트라우마라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거짓으로 최소한의 양심마저 팔아먹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불법적 비상계엄이 가져다준 수많은 희생과 국가 폭력이 국민에게 심히 깊은 트라우마를 남기고 있다"며 탄핵 표결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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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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