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혼란을 최소화하고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한 대표는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뒤 입장 발표에서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고, 국무총리와 당과 협의해 국정을 차질 없이 운영할 것'이라며 임기에 대한 논의도 민주당과 협의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계엄 선포와 이어진 상황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는 입장과 함께 그 당시에도 계엄을 막기 위해 나섰고, 관련 군 관계자들을 즉각 배제했던 것이라고 덧붙입니다.

책임총리제 같은 안이 언급되는 가운데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총리는 7일에 이어 8일도 만나 추가적이고 구체적인 입장을 정해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표와 한 총이의 이어지는 논의를 통해 추가 발표에는 임기 단축에 구체적인 일정이 담길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