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이 최소 징역 10년 선고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 대표는 12월 6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이 나를 포함한 국회의원 체포를 지시한 것을 부인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12.2 친위쿠데타 주모자로서의 처벌 외, 별도로 처벌돼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탄핵은 시간문제다. 윤석열 구속, 기소, 유죄 판결도 시간문제다"라며 전두환(무기), 노태우(17년) 보다 형량이 낮을 수는 있지만, 최소 10년의 징역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윤석열에 대한 수사와 동시에, 김건희에 대한 수사도 재개될 것"이라면서 "특검법이 통과돼 특검이 수사를 하건, 검찰이 슬그머니 다시 사건을 열 수도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외, 다른 수많은 혐의도 모두 수사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적 응징'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전부터 윤 대통령의 탄핵을 당론으로 정해 추진해 오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