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이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에서도 66.2%나 나왔지만, 국민의힘 소속 경북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은 공개적으로 탄핵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박성만 의장은 5일 경북도청 앞에서 열린 박정희 동상 제막식 환영사에서 "어떻게 얻은 정권인데 2번의 탄핵을 당한단 말이냐"며,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철우 지사도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느 선진국도 이렇게 탄핵이 습관화된 나라는 없다"며 "탄핵보다 임기를 단축하는 개헌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의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고, 전체 응답률 4.8%에 최종 응답은 505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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