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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70.5% "비상계엄 사태는 내란죄"

조재한 기자 입력 2024-12-05 11:13:38 조회수 4


대구·경북 시도민 10명 가운데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는 내란죄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비상계엄 사태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의견 69.5%, 해당하지 않는다는 의견 24.9%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은 평균보다 높은 70.5%가 내란죄로 인식한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높은 광주·전라 78.2%, 인천·경기 73.5%에 이어 3번째로 높았습니다.

다음으로 대전·세종·충청 64.4%, 부산·울산·경남 64.3%, 서울 62.7%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 73.6%, 반대 24%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66.2%로 평균 73.6%보다 7.4%포인트 낮았습니다.

광주·전라 79.3%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 77.3%, 대전·충청·세종 74%, 부산·울산·경남 72.9%로 70%를 넘었습니다.

서울은 68.9%로 대구·경북과 함께 7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4.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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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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