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봄 서비스 평가에서 경북이 전국 시도 가운데 우수 기관이 가장 많이 선정됐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기관 22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 평가'에서 경북에서는 전국 34개 가운데 7개 기관이 선정됐습니다.
경북에서는 경산과 구미, 영천, 칠곡, 청도 등 7개 기관이 선정됐습니다.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 평가는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현황, 아이 돌보미 활동률 등 4개 영역, 12개 지표에 대해 평가합니다.
경북도는 맞벌이, 한 부모 가정 등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서 비용 부담으로 인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서비스 소득수준별 본인 부담금을 최대 전액 지원하는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함으로써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률은 2023년 말 기준 경북 4.4%, 강원 4.2%, 전남 3.5% 순입니다.
경북도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이 늘면서 아이 돌보미에게 월 10만 원 수당을 지원하고, 방학 기간에는 유아 교육 등 아이 돌봄과 관련한 학과 대학생들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생 아이 돌봄 서포터즈'도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부터 수요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접근성 좋은 아파트 1층에 영유아와 초등 돌봄 시설을 나란히 설치해, 자정까지 지역 돌봄공동체가 함께 돌봄을 지원하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에서 태어난 아이, 경북이 책임지고 키우겠다는 일념으로 다양한 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아이돌봄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우수성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타개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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