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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이인중 교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2년 연속 선정

김철우 기자 입력 2024-11-23 10:00:00 조회수 5


경북대학교 응용 생명과학부 이인중 교수가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는 각 분야에서 11년 동안 논문 인용 횟수가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을 많이 발표한 연구자로 이는 전 세계 연구자 중 0.1%에 해당합니다.

2024년에는 전 세계 59개 국가의 1,200개 이상 기관의 6,636명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는데, 국내에서는 이인중 교수를 포함해 75명의 연구자가 선정됐습니다.

이 교수는 식물 및 동물과학 분야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는데, 식물생리학 연구자인 이 교수는 식물생장조절 물질 또는 환경 스트레스 경감 미생물의 식물 체내 작용 기작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웹 오브 사이언스' 자료에 따르면 이 교수의 논문은 2022년 3,141회, 2023년 2,851회, 2024년 11월 20일을 기준으로 2,374회 인용됐습니다.

또 매년 과학자들의 연구 업적에 대해 순위를 조사 및 공개하고 있는 미국 학술 정보 서비스 플랫폼인 리서치닷컴에서 발표한 식물학 및 농학 분야에 3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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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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