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행정 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올해 안에 발의하고 내년 6월까지 통과시키겠다고 발표했는데요,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거대 야당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데 여당은 낙관적으로 보는 데 반해 야당 쪽에서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남 쪽에서 반발 여론도 굉장히 크거든요. 호남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동의해 줄 것이라고 보는 것은 너무 안이한 발상이고, 수도권 의원의 경우는 사실 지방의 이런 행정 통합에 그렇게 크게 관심이 있지 않습니다."라며 상황을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했어요.
네, '알아서 협조해 주겠지'라는 안이한 마음으로 야당 설득이라는 큰 산을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하다가 큰코다치지 말고 지금부터 단디 준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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