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10월 21일 대구·경북 행정 통합 합의안에 서명합니다.
10월 21일 오후 2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이 정부 서울 청사에서 TK 행정 통합 합의문을 발표한 뒤 서명할 예정입니다.
TK 행정 통합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시군의 기능과 청사 위치 등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갈등을 겪다, 정부가 10월 11일 중재안을 내놓으면서 다시 급물살을 탔습니다.
정부 중재안은 서울에 준하는 위상의 통합자치단체 출범, 시군구의 종전 사무 유지, 시도의 청사 활용과 관할 구역은 설정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 등입니다.
또 서울에 준하는 위상의 부시장과 소방본부장의 직급과 정수, 시·도의회 합동 의원 총회로 통합의회 소재지 결정, 시·도의회 의견 청취 원칙과 주민 의견 수렴 등도 반영됐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합의문에 서명하면 정부는 범정부추진단을 가동하고, 대구시, 경북과 함께 권한 이양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됩니다.
이어 시도가 권역별 설명회와 토론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해 행정 통합 특별법안을 마련한 뒤 시·도의회 동의 등을 거치면 국회 입법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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