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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어업인 고통 심하고 수협 경영난 심각한데 수협회장 연봉만 올라

이상원 기자 입력 2024-10-17 08:30:00 조회수 1

지난 2021년과 2022년 수협중앙회는 경영 실태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지만 2024년은 3등급을 받았고, 부실 자산도 2021년 5천800억 원에서 2024년 9월 기준 2조 3천억 원으로 5배가 늘었는데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수협회장 연봉이 2021년보다 두 배 가까이 올랐지 뭡니까요!

노동진 수산업협동조합 중앙회장 "2022년 이사회에서 연봉이 타 기관에 비해 너무 낮다고 해 올리려고 한 것을 제가 후쿠시마 오염수 때문에 모든 어업인이 어려우니 못 하게 했습니다."라고 해명하며 이유를 불문하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어요.

네, 2024년도 어업인들은 고수온으로 큰 피해를 입었고, 어업인을 보호하고 지원해야 할 수협도 경영난이 심각한데, 회장만 버젓이 연봉을 올리면 어업인들이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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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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