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농산물 유통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김천에 농식품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수도권을 거치지 않고 유통기업과 소비자로 연결한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현재 전국의 농산물 57.2%가 가락시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으로 모였다가 다시 배분되면서 물류비용이 늘고 농산물의 신선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수도권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곧장 유통기업을 거쳐 소비자에게 이어지는 물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스마트 상품화 시설과 저장 창고를 설치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국내외 공급을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