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장거리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연결하는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노선도 '벽지 노선 지원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 지침을 바꿔 10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구 감소 지역 등을 운행하는 시외·고속버스 노선 중 수익성은 부족하지만 대체 교통수단 등이 없어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높은 노선도 '벽지 노선 지원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벽지 노선 지원사업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벽지 버스노선의 운행에 따른 운수회사의 손실을 보전(국비 30%, 지방비 70%)하는 사업으로 2020년 도입됐습니다.

경북에서는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586개 노선, 시외버스 1개 노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