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위조지폐 수억 원 제작·유통' 20대 총책, 구속 송치

손은민 기자 입력 2024-10-14 11:32:15 조회수 0

사진 제공 경북경찰청
사진 제공 경북경찰청

수억 원 규모 위조지폐를 만들어 유통한 혐의를 받는 조직의 총책이 수사 8개월여 만에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통화 위조 혐의로 조직 총책인 2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 5만 원권 지폐 7,400여 장, 3억 7천여만 원 상당을 컬러 프린트로 위조한 뒤 마약 구매 등 범죄 행위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공범과 함께 SNS를 통해 미성년자 등에게 위조지폐를 판매하고 모텔, 목욕탕, 전통시장 등에서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공범 21명은 붙잡혔고 이 중 8명은 지난 5월 구속 송치됐습니다.

총책인 남성은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지난 2월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현지에서 경찰에 붙잡혀 지난 9월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 # 위조지폐
  • # 유통
  • # 위조지폐제작
  • # 구속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손은민 hand@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