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 인구가 지난 8월에 41명이 늘어나는 등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경북 구미시의 인구 감소세는 2019년 1,752명, 2020년 3,414명, 2021년 3,747명, 2022년에는 4,471명으로 최대를 기록했다가, 2023년 2,604명으로 감소세가 둔화했습니다.

2024년 들어서는 지난 6월에 3명이 줄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고, 8월에는 41명이 늘었습니다.

경북 구미시는 2024년 월평균 출생아 수가 2023년 대비 4%가량 증가한 것이 희망적이라며 현금성 지원을 통한 단기적 효과보다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인프라 구축,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등 근본 문제 해결에 집중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는 자체 평가를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