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페이스북 글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 통합 추진 무산을 선언하고 유감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 대구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시도민 의견 수렴 없이 마음대로 결정한 '아니면 말고 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행정 통합 추진 여부도, 내용도, 절차도, 완결 시점도 모두 시·도민의 의견 수렴 없이 두 단체장 마음대로 결정됐습니다."라며 시·도민을 우민으로 여기는 제왕적 사고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행태라고 쏘아붙였어요.

네,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는 시·도민을 무시한 불통 행정이 가져온 지역 사회 피해와 행정력 낭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시기 바랍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