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작가회의 여름 문학제가 8월 24일 오후 3시 경북대 사범대 신관 2층 이기남 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여름 문학제는 '다시 생각하는 반민주 시대, 문학의 길'을 주제로 김용락, 김윤현, 김종인, 김창규, 도종환, 배창환, 정대호, 정원도 시인 등 '분단 시대' 동인이 함께했습니다.

평론가 정지창 교수는 '분단 장벽을 허물어온 분단 시대 40년의 기록'을 조명하며, 특별 세미나로 김문주 교수가 '1980년대와 문학의 정치-소집단운동과 분단 시대를 중심으로' 발제와 대담을 합니다.

이어 모현숙, 오현주, 최진 시인의 시 낭송과 연대를 위한 노래모임 ‘좋은 친구들’ 대표 정구현 가수의 시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