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들이 폭염경보에서 폭염주의보로 변경되긴 했지만, 여전히 무덥습니다.

월요일까지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한 달 가까이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낮에는 대구 35도, 안동 36도, 김천은 최고 37도까지 치솟아 낮 더위가 극심하겠습니다.

더불어 체감온도도 최고 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요.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 속 건강관리 각별히 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지역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오늘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낮부터 저녁 사이 5~40mm로 내일과 모레도 한때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한편, 제9호 태풍 ‘종다리’와 17호 열대저압부가 한반도에 뜨겁고 습한 열기를 몰고 와 폭염을 부추기고 있는데요.

태풍이 차차 북상하면서 우리나라는 태풍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겠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은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입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구름 많겠고요.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안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는 ‘좋음’ 단계 예상되고요.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기온 24도, 김천 23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에는 대구 35도, 김천은 37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안동의 현재 기온 23도, 청송은 20도로 출발해서요.

낮 기온은 안동과 청송 모두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북동해안 일부 지역은 오늘도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포항의 아침 기온 25도, 낮 기온은 32도 예상됩니다.

내일은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 줄 비 소식이 있는데요.

다만 습도가 높은 가운데 비가 그치고도 당분간 폭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